설날,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
한살 더 먹는다는 의미로 많이 먹는 한국음식 떡국이 있죠!.
떡국을 끓이는 것도 약간의 지방에 따라, 집안 풍습에 따라 다르게 끓여 먹는데요~
기본적으로 끓이는 방법과 다양한 떡국의 종류를 확인해 볼까요?!
1. 떡국 이란?!
떡을 물에 넣고 끓여내는 국으로 새해 첫날과 설날을 대표하는 한국요리입니다.
조선 헌종 15년 홍석모가 쓴 동국세시기에 떡국을 백탕 혹은 병탕이라 소개하고 있으며, 떡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여졌고, 떡을 넣고 끓였다고 해서 병탕이라 불렸습니다.
일반적인 국요리와 달리 녹말성분이 배어나와서 스프처럼 국물이 걸쭉해집니다.
2. 떡국에 대한 특징은?!
떡국은 긴 가래떡으로 만드는 것이기에 오래 살라는 뜻이 있으며,
새해가 시작하는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에 먹으며,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인 설날에도 먹습니다.
떡국에 들어가는 떡 종류에 따라 뜻이 다른데요!
가래떡은 긴 생명과 건강,
엽전처럼 썬 떡국떡은 재물운,
조롱이 떡은 액막이,
오색 고명은 한국 고유의 전통 색
3. 지역별 차이 및 고명
지역에 따라 다른 국물을 사용하며, 쇠고기, 사골 육수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고기로 하면 투명한 국물이 되지만, 뼈를 우린 경우에는 국물이 불투명하고 하얗습니다.
해안지방의 경우에는 굴, 매생이, 미역을 넣은 떡국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공통적으로는 빨갛고 매운맛이 나는 경우가 없는 음식중 하나이며, 지방과 재료와 요리사에 따라 천차만별로 형태가 변하는 것이 떡국의 매력입니다.
또는 만두를 넣어서 떡만둣국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명절음식으로 북부는 만둣국, 남부는 떡국을 먹으며 중부의 경우는 떡국이나 떡 만둣국을 먹기도 합니다.
고명에는 지역과 집안마다 다르며 공통적으로 올라가는 고명은 계란 지단이나 김가루가 일반적입니다.
경우에 따라 대파 고명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경상도에서는 꿩고기나 닭고기, 소고기 이용하여 고명을 올리기도 하며, 진주시에서는 다진 소고기를 사용하여 육전을 올리는 집도 있습니다.
고급 고명으로는 석이버섯을 넣기도 하며, 표고버섯이나 목이버섯을 간장에 조린것을 올리기도 합니다.
4. 떡국 조리법
<< 재료 >> -(2인기준)
* 떡(가래떡, 조랭이떡) 400g
* 육수 - 맑은 국 : 멸치나 북어, 황태, 다시마 / 사골 국 : 사골, 닭, 꿩 우린 육수 - 800ml
* 간장
* 꽃소금 약간
*멸치액젓 또는 참치액(취향에 따라) 1숟갈
* 깨소금
* 계란 1개
<< 조리법 - 맑은 육수 >>
1. 떡을 물에 불린다.
2.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며 멸치 한 움큼과 다시마 한장 넣고 끓여준다.
3.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떡을 넣고 끓여주며, 혹 떡을 불리지 못하거나 불리기 싫을때는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 떡을 넣고 끓이는 작업을 해주어도 무방하다.
4. 거품이 일어나면 찬물을 한컵 붓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간장을 많이 넣을 경우 탁해지므로 색만내고 소금으로 간을 하는것이 좋다)
5. 떡이 익으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 한다.
6. 계란은 흰자 노른자를 분리하여 각각 지단을 부쳐서 썰어서 떡국에 올려주며, 김가루도 함께 올려준다.
<< 조리법 - 사골 육수 / 쇠고기 떡국 >>
1. 달구어진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소고기를 볶아준다.
2. 조선 간장을 넣고 끓으면 물(육수) 을 붓고 두부를 넣는다.
3. 물이 끓으면 미리 불려둔 떡을 넣고 말랑하고 쫄깃해질 때까지 또 끓이며, 이때 간을 합니다.
4. 다 끓으면 그릇에 담고 김과 계란 지단을 얹는다.
Tip!!
떡국은 고기 국물을 육수로 하는 것이 좋으며, 한번에 먹을 만큼만 끓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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